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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1책] 조금주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 3장 ‘기록의 힘, 자료보존의 힘’

1. 바티칸은 유럽 최초로 전문적인 문서와 도서 보존 작업을 실시한 도서관이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각국의 중요 서적을 임시보관해 지켜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 바티칸 도서관의 규칙은 매우 엄격하다. 열람을 위해 신분증 제출 물론 편지와 추천서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며, 오직 종이와 펜으로 기록해야하고 복사 장소도 한정돼 있다.

3. 이탈리아의 말라테스티아나 도서관은 수도사를 위한 도서관으로 출발했지만, 종교 외 의학과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필사했으며 마을 공동체에 개방한 대중을 위한 도서관이었다.

4. 안젤리카 도서관에는 14세기에 필사본으로 만들어진 단테의 ‘신곡’이 존재한다. 15~18세기 이탈리아 연극과 문학 등 교회 장서 외 다양한 콘텐츠를 개방하고 있다.

5. 보스턴 애니어섬은 10만점 넘는 그림과 조각 등 예술작품더 보유한 아카이브다. 회원제로 운영되던 도서관은 경기불황과 이용자수 감소로 인한 위기를 이용자와 접점 문턱을 낮추며 변화했다

6. 존 F 케네디 도서관에는 20분짜리 기록 영화가 있다. 자극적인 내용을 상당부분 생략했지만, 생전 케네디 대통령의 목소리와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높다

7. 헤밍웨이의 친필 원고의 90%가 존 F 케네디 도서관에 있으며, 한국의 5.16 쿠테타 등 당시 한국 상황을 미국 행정부 관점에서 분석한 자료도 보관돼 있다.

8. 지미 카터 대통령 도서관에는 ‘크레스트’ 시스템이 있다. CIA의 기밀해제된 문서가 업로드 된 것으로, 과거 대통령의 비밀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9. 라키비움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곳으로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도서관 및 기록관이 대표적인 라키비움으로 꼽힌다.

10. 벤틀리 역사 도서관은 기록보관소 성격이 강한 곳으로 차곡차곡 쌓았을 때 5만 피트에 달하는 공문서와 메뉴스크립트, 9만권의 인쇄물, 150만점 넘는 사진자료와 지도 1만여장 등이 보관돼있다. 기록물의 효과적인 보관을 위해 서가도 폐가식으로 운영하며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특정 공간에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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